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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뉴스

[외환브리핑]SLR 완화 연장 안 한 연준, 환율 상승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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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upplementary leverage ratio·SLR)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은행에 부여한 자본규제다.SLR은 총자산 2천500억달러 이상인 미국의 대형은행에 적용되는 레버리지 비율로 총 익스포저 대비 자기자본을 3% 이상 유지하도록 한다. 은행이 국채를 포함한 위험자산을 편입할 때 자기자본을 일정 수준 보완해야 한다는 제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권에 적용됐던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supplementary leverage ratio)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으면서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졌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단기에 그치고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선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이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1.7%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2선으로 올라섰다.

 

은행은 자기자본을 보유 자산의 3~5% 확충해야 하는데 국채와 연준 지급준비금을 익스포저에서 제외토록 해 자본금 확충 필요 없이 국채를 더 많이 보유하고 시중에 더 많은 대출을 해주도록 했으나 이 조치를 연장하지 않은 것이다. 이럴 경우 은행은 보유하던 국채를 매도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선 3500억~5000억달러의 매도 물량이 출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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