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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 사면 세금폭탄 가능성' 미국 국세청(IRS)은 비트코인 등 가상 화폐를 법정 화폐가 아닌 자산으로 분류한다. CNBC 방송에 따르면 1년 전 비트코인 가격은 6천700달러 수준이었다. 따라서 만약 그 시점에서 비트코인을 산 사람은 3만8천달러짜리 테슬라 모델3를 5배 이상 싼 가격에 사는 이득을 보게 된다. 비트코인 보유기간이 1년 이하이면 시세 차익은 단기 차익으로 분류돼 총소득에 따라 10∼37%의 보통 소득세율이 적용된다. 여기다 비트코인 보유 기간이 1년 이상이면 최고 20%의 양도소득세가 더 붙게 된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소비자들도 비트코인으로 차를 사면 세금폭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 기획재정부가 내년부터 가상화폐를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선 기타소득으로 분류해 20%의 세율로 분리.. 더보기
20210316_비트코인 가격이 치솟는 건 얼마 전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통과시킨 1조9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책과 관련이 있다. 이번 부양책에 인당 1400달러(한화 약 160만원) 보조금 지급안이 포함된 가운데, 이 보조금이 비트코인, 주식 등 자산시장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미 국채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국내외 증시에서 기술주를 비롯한 성장주가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이와 무관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빅테크 기업과 금융기관의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뒷받침한다는 논리가 나오게 된 배경이다. 일각에선 올해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올 초 투자은행 JP모건은 비트코인이 금(金)을 대체할 수단이 될 수 있는 만큼, 가격은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