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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은 내친구] 상승기 돌입한 美국채금리…잘나가던 증시에는 날벼락
코로나 사태로 늘어난 유동성 경기회복땐 급격히 회수할듯 글로벌 주식시장 악재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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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채권은 만기에 따라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미국 국채금리는 연방정부가 해당 국채 발행에 따라 지불해야 하는 이자를 말한다.
대규모 경기부양책(1조9000억달러 규모)을 위해 연방정부가 국채를 대거 발행하게 되면 국채의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국채 공급이 늘어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는다
밀어내기 효과(구축 효과·crowding out effect)는 정부가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해서 재정을 조달하면 금리 상승을 초래해 경기 안정화 효과가 경감되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국채금리가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이를 유동성 공급 축소와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추가 주가 상승보다는 현재 풍부한 유동성으로 오를 만큼 오른 주가가 향후 경기 회복에 따른 유동성 흡수(테이퍼링)와 물가 상승 압력에 따라 하락 요인이 더 클 것으로 본 것이다.